원하는 것을 바라는 연습, 말하는 연습
형제가 많은 집에 중간 자리
그래서 늘 나만의 것
내가 처음 써보는 물건에 대한 의미가 컸다.
그럼에도 눈치가 보였던 걸까
내것을 사달라고 졸라본 적이 거의 없다.
늘 내것은 위에 이미 있었고
쓸만했고
또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걸 알았으니까.
고등학교때 언니들과 식당을 가서 메뉴를 고르는데
처음으로 가 본 식당에서
메뉴 선택권이 주어진 상황에서 정말 당황했다.
이름도 낯설고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으며
먹어본 적도 없으니 무엇을 고르란 것인가
그냥 앞사람들이 선택한 메뉴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을 고르는 수밖에
낯선 환경에사 주어진 선택 앞에서 당황하던 내 모습은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구매해 본 경험 부족
무언가를 결정할 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던 부분들과 합쳐져
아주 오랫동안 잔상으로 남았다.
내가 원하는 방향이
다른 사람과 다름을 확인히면
미묘한 차이를 발견하는 순간
나는 말의 뉘앙스를 바꿔 맞춰 나갔다.
좋은게 좋은 거야 라며
한발 물러섰다.
친구들 관계는 원만했다…
그러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런 성향이 방해가 되는 시점이 왔다.
그동안은 내가 맞추고 수용하니 그럭저럭 힘들어도 다들 하나인냥 움직였다.
그런데 회사대 회사로 일을 해야한 상황에서
내것을 챙기는데 어색하다보니
자연스레 내부 사람이 조금 더 떠 안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많지는 않지만 이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두가지 방법이다.
내가 나를 바꾸어 해낸다. (시간이 필요하고 시행착오도 필요하다.
잘하는 사람을 앞세운다.
첫번째 방법은 단기적으로 효과는 있지만
위아래가 바뀌며 힘의ㅜ역학에 따라
나의 다른 의사결정권이 침해되는 느낌을 받있다.
두번째 방법은 시향착오를 겪는 동안
그것을 허용하고 싶지 않은 사럼들이 보였다.
괴로웠다.
그러면서
나는 일 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그려나가는 데 있어서도 냐 목소리를 충분히 내지 않았구나를 깨달았다.
매번 그럴필요느누없다.
그러나 물러서면 내 존재감에 타격을 주는 것은
당당하게 목소리르루내야한다.소중한 것을 지키고ㅠ싶으면 힘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사용할지 말지는 선택이지만
힘이 없으면 그냥 수용하는 선택지민 남는다.
깨달음과 그것이 내것이 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조금씩 연습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조금만 방심하면 예전의 내가 나온다.
내 목소리로 원하는 것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것
소중한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