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
조영태 북스톤 (ver.0.1 22.11.09)
"정해진 미래"라는 답답한 제목과 달리 책을 쓴이는 말한다.
'미래의 모습을 보고 우리의 삶을 그 안에서 어떻게 펼칠지 생각해보고
비록 좋지 못한 여건이라 해도 자신의 미래를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역할이란다.
흐름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나의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정하는 것.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출생률이 떨어지고 있다.
태어나는 사람이 적어도 그 수에 비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적으면 총 인구는 늘어난다.
즉, 부양받아야 할 사람은 많아지고 부양할 사람은 줄어든다.
우리나라는 위 상태에 있다.
저출산 시대, 무엇이 변하게 될까?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 표준 가구인수 변화 → 소형 아파트 인기?
- 초등교사는? 여전히 유망직종일까?
- 대학입시는 쉬워지나?
- 군대는 누가 채워?
- 취업은?
- 부양? 누가 누구를?
- 저소비, 저성장 시대?
- 해외 인력 유입 증대
- 출산률을 높이려면?
▶ 그래! 소형아파트지?~ 아래도 같이 생각해 보자.
건설사는 넓은 평수가 평당 수익률이 좋다.
그래서 그동안 소형보다 중대형을 많이 지어 왔다.
집 값도 상승기에는 넓은 평수가 더 오른다.
20년 이후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에는 소형평수가 많이 포함되었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초소형보다는 어느 정도 여백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 초등학교 교사는 여전히 유망한가? 중·고등학교는? 대학교는?
사범대, 교육대학 입학정원 추이는 어떠했나? 매년 교사 임용 수는?
책에서는 2000년대 교사 충원과 관련 대학 입학 정원을 늘려왔다 한다. 그동안 계속 교사가 부족해서. 즉 요구사항과 실제 반영 간에 시간 갭이 있었나 보다. 그런데 애석하게 그 사이 교육 수요자가 급격히 줄어버렸다.
도심은 학생수가 줄고 신도시만 늘어난다.
▶ 대학 입시는 쉬워지나? 그럼 학원비 들여가며 공부할 필요가 없는거야?
누구나 가고 싶은 상위 대학 경쟁률은 내려가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지방은 사정이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럼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되나? 글쎄... 그렇게 쉽게 안바뀌겠지만 전체 파이는 줄어들 것 같다.
다만 점점 프리미엄 시장으로 변모할 수도 있다.
학교에서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더더욱. ('맞춤형 교육' 마케팅으로 더 유혹할 듯)
그렇지만 진짜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는 있다.
▶ 취업은?
사회초년생은 모든 것이 미숙한 상태다.
전문직은 체력이 안되서 단순 반복 작업이 느리다. 만일 이러한 단점을 AI나 로봇이 보완해준 다면?
그래서 은퇴를 하지 않는다면?
윗 세대는 예전처럼 자식에게 의존할 수 없다. 즉, 스스로 부양해야 한다.
은퇴전 그들 또래에게 유리하게 제도를 손보거나, 그 세대 목소리가 많아진다면? 그 수가 무시할 수 없는 수라면?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는 미숙하다. 수도 적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영향력도 적다.
그래서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나왔다보다.
안착을 잘못하면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직업을 전전할 수 있다.
▶ 부양?
가족 또는 이웃 공동체에서 사회로 이전되는 부담은 늘고,
노령 인구 증가로 사회 부담은 늘고,
결혼하지 않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미래의 사회가 안아야 할 이들의 건강관리 부담은 늘고,
이들을 부양할 젊은 세대는 줄어들고...
▶ 저소비 저성장
나이가 들면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에 비해 소비가 둔해진다.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에 손이간다.
젊은이는 구매력이 떨어진다. 직장이 불안하면 그마저도 닫을 수 있다.
▶ 외국인들 유입률도 늘고 있잖아?
단기 유입률일까? 정착하는 사람들일까?
국제 혼인률? 국내 유학생의 정착률? 가족은 제외한 외국인 노동자만 들어오는 취업 비자 현실.
동화를 원하는가? 다문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출산률을 높이려면?
출산률과 관련해서 아래 요인도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고등교육기간, 최초 취업 연령, 결혼, 직장의 안정성, 혼외 출산에 대한 인식, 출산후 업무환경
보육환경, 집값, 양육비 ...
이러한 출산률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가?
미래를 위한 투자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가?
▶ 대학교육, 직장의 질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고급 인력이 내수시장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해외 지원 및 투자와 연계하여 인력도 진출 할 수 있도록 좀 더 통합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
예. 코이카 ↔ 자이카 (우리는 아직까지 열정페이, 진짜 봉사하러 다녀오는 것)
책을 요약하고 인사이트를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
계속 업데이트 해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