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이해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일기 #03(등) 등 광배근 운동을 중심으로 마지막 이두는 정말 힘들다. 그래도 광배가 어디 있는지 전혀 김도 못잡던 내가 일년만에 힘을 주면 힘이 전달되는 감각이 생겼다는데 기쁘다. 등 근육이 생기면서 몸통에 힘이 생겨서 목눌림도 덜하고 그에 따라 팔꿈치 신경이나 손끝 저림도 완화되는 것 같다. 더보기 운동일기 #0 정말 이러다 큰일 나겠다. 감정도 무너지고 튼튼하지 않은 몸이었지만 그마저도 버텨주려나? 나에겐 이 몸이 유일한 자산인데? 정말 큰 맘 먹고 PT를 시작했다. 우선순위 0 그렇게 운동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처음엔 3개월만 하면 스스로 독립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잘한다고 체대생이냐고 농담으로 칭찬 들었던 적이 있었다. 20년 전에? --;; 음 그리고 2달만에 그만 두었지만... 절박하니 시작하고 빠지지 않고 하라는대로 80%는 했다.(왜 100%은 안했을까???) 잘한다고 하더니 6개월즘 되니 진실섞인 말이 나왔다. 그때는 낙엽인 줄 알았다고.. 경력에 맞게 조련을 잘 하는 트레이너였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배운다는 건 매우 어색한 일이다. 그렇지만 시작한다는 건 꽤나 설레는 일이다. 다녀오면 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