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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것들에 대하여

냉장고 용기 라벨링

정리하는 방법중 하나가 제자리 정해주기
다음으로 정해진 자리에 이름 붙여 보여주기

냉장고속 용기에 무슨 음식이 담겨있는지
처음엔 모두 알 것 같아서
라벨링 필요를 못느꼈는데
이젠 깜박깜박한다.
김치냉장고는 속이 안보이니까
부엌에 좀 무심해져 있으면 기억이 안나…는
또 참기름만 있다 들기름이 생기는 등
살림이 다양해지면서
겉모습만으로 분간이 어려운 아이들도 생겼다.

이쁜 라벨기를 찾아본다.
고민만하다
얼리어답터의 제품을 미리써본다.
우와~~
설겆이를 하고 교체하는데
어랏!마음에 들게 잘 안떨어진다.
아. 찐득이~~~@.@
알코올과 뜨거운 증기??!
흠. 귀찮아..~.~

우연히 김치통을 정리하다가
라벨지가 없어
임시방편으로 사용한 종이테이프

와~~ 이렇게 쉽게 떨어지다니
테이프 위에 바로 써서
필요한만큼 손으로 툭툭 끊어 붙인다.

라벨기의 깔끔함과 아기자기함은 없지만
내 손글씨의 유니크함이라 달래며
이 참에 자체 캘리그라피 연습이라 생각하며

나름 마음에 든다~~
적어도 냉장고용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