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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것들에 대하여

껍질도 잘 까지는 계란 삶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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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요!
이렇게만 하세요!

그런데 왜!
나는 그게 잘 안될까?

반숙은 6~8분
완숙은 10~12분
그런데 저 시간은 언제부터 시작해서 저 시간이라고 하는 것일까?

왜 계란 껍데기는 어떨 땐 잘 까지고 어떨 땐 안 그러는가?
식초도 넣어보고 찬물에도 담가보고
그런데 왜 일정한 패턴이 안 나오는가?

최근에 짝꿍이 옥동자님의 유튜브를 보고 해 보더니
드디어 알았다고 전수해 줬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 투하
그리고 시간을 잰다.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시간 조절.

단,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면 온도 차로 껍질이 깨질 수 있다.
넣다가 뜨거워서 놓치면 깨뜨릴 수 있다.
국자나 망이나 도구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계란 온도에 따라 미세한 시간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어깨 너머 배우는 것이 이렇게 크다는 걸 시간이 갈수록 새삼 느낀다.
할머니의 아들 아들에 질려 (엄마에게 죄송하다)
주방 근처는 의식적으로 가지 않았다.
그리고 중고등학생이 되면서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이런 사소한 생활의 감을 그래서 나는 텍스트와 매체를 통해 접한다. 그런데 배우는 것도 배경지식이 있고 없음에 따라 큰 차이가 남을 체감한다.
모든 배움은 호기심과 즐거움에서 시작한다.
배움의 싹을 자르지 않게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