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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

시간의 상대성

어렸을 때는 1분 단위로 시간의 흐름을 느꼈다.
느리게 가는 시간 때문에 빨리 하루하루가 지나가길 바라고 시간의 흐름을 즐겼다.

아이를 키울 때도 아이랑 함께 있는 시간은
초단위로 흘러간다.
매우 바쁘지만 하루가 더디게 간다.

나이가 들고 익숙한 것들이 어느 정도 많아지면
시간이 연 단위로 후딱 지나간다.
처음엔 월단위였다가
분기단위였다가
연 단위가 된다.

주기적으로 획기적인 배움, 도전, 혁신이 없으면
정말 더 후딱 지나간다.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는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배움을 지속하는 것이다.

가끔 시간이라는 게 도대체 뭘까 궁금할 때가 있다.
시간이 진짜 일직선 상에 놓인 대상이 맞는 것일까?
아니면 일직선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는 차원의 세상에서 내가 살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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