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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m I ?

칭찬

칭찬을 많이 받고 자라지 못했다.
다복한 집에서 자라나
중간에 끼인 나에게까지 고른 관심이 내려오는데 한계가 있었나 보다.
그래서 고3이 좋았다.
좀 더 내게 관심을 주어서
그렇다고 여전히 충분한 여력은 없었다는 점이
적절한 양의 관심을 주는 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모든 칭찬이 약이되지는 않는다.
제대로 칭찬하는 방법 등에 대한 책. 동영상을 보며
그때마다 다양한 다짐을 한다.

그런데 자연스레 몸에 베이지 않아서 그런지
의식적으로 노력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진심어린 칭찬인지
그냥 하는 칭찬인지 귀신 같이 구별한다.

칭찬하기는 쉽지 않은데
받는 사람은 엄청난 판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알면서도
어떤 칭찬은 순간 기분이 누그러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도
응원한다.

넌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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